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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에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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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습니다.
작성자 최재효 작성일 2003-05-19 11:10:00 조회수 10400

 2003.5.18 오후1시쯤 아이들과 함께 경기도 광주시 초월면 지월리에 위치한 조선중기 여류 시인이며 허균의 누님인 허 난설헌의 묘를 찾았습니다. 그러나 이곳 지리를 잘 모르는 나로서는 묘를 찾는데 지도에도 나와 있지 않아 많은 시간을 소비해야 했습니다. 참으로 애석한 점은 내가 가는 길에 만난 광주시와 초월면 그리고 심지어 지월리 주민 조차도 그녀가 누구인지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고 묘 위치를 아는 이는 거의 없었습니다. 
 
  광주시장님과 초월면장님께서는 그녀의 묘를 찾는 이를 위하여 이정표를 곳곳에 설치하여 주었으면 합니다. 
 
 
  물어 물어 겨우 찾가 갔으나 입구 그것도 전봇대에 조그만한 표지가 처량하게 달려 있고 굴다리 옆에 까만 돌로 안내표지가 있더구요. 그리고 묘지 아래 에는 금속판으로 된 안내판 한개만 덩그러니 있어 몹씨 마음이 아프고 안타까웠습니다. 이정표가 다른데에도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허 난설헌의 묘를 참배하기 위하여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최근에 그녀의 주옥같은 작품이 중국에서 발견되는등 그녀에 대한 우리나라 학계 중국 그리고 일본에서 재조명이 한창이며 내년에는 그녀의 일대기를 오페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안동김씨의 선영에 그녀의 묘가 있다고 개인적인 일로 보지 마시고 조속히 이정표를 여러곳에 설치 하시고 광주시와 초월면에서는 많은 홍보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국내및 국외의 수 많은 참배객이 그녀의 묘를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외국인이 그녀의 묘지를 찾아 올 경우를 가정해서 생각해보니 참으로 한심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녀의 생가가 있는 강릉시에서는 16억원이라는 시 예산을 들여 기념관을 세우고 매년 9월 중순 기념축제를 여는등 대대적으로 그녀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는데 반해 정작 그녀의 묘가 있는 광주시에서는 너무 관심이 없는 것 같습니다. 아니면 무슨 계획이 있는지요? 
 
 제 생각으로는 그녀의 묘가 있는 광주시에서 그녀의 기념관을 세우고 그녀의 묘를 별도로 안동김씨 선영에서 이장하여 테마공원을 조성하여 관광지화 하고 대대적인 홍보를 한다면 관광수입도 기대해 볼 만 하다고 봅니다. 
 
 세종대왕의 능이 있는 경기도 여주군에서는 세종대왕 기념과을 세우고 매년 대대적인 기념행사를 하는등 묘지가 있는 이점을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강원도 평창군의 이효석 생가도 그렇고요. 
 
  시(市)와 시의회 차원에서 고려를 하여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2003. 5.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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